Travis mid school

Unfortunately, 지훈이가 중학셍이 되었다??? 한국에서 4학년 1학기를 마쳤기때문에 당연히 5학년으로 진학할줄 알았는데... 생일이 지나버려서 6학년,,, 그런데 이곳 텍사스 학제는 초등학교가 1-5이기때문에 지훈이는 중학교로 가야한다는 것. 미국의 학제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 싶었는데 미국에 사는 다른분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암튼 고생줄이 열렸다. 아들둘을 한꺼번에 다니게 하면 마음도 몸도 편할텐데.......ㅠㅜ 이전에 올린 글과 다르게 우리주소가 Irving Independance School District (Irving ISD: https://www.irvingisd.net/) 에 속하기 때문에 Carolton Farmers ISD에 속한 학교에 갈수 없다는 사실. (사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왜 안된다고 거절당했는지 알수 없다 지금도. 내 영어실력때문에 설명이 안되었을지도ㅠㅜ )

Travis MD school Bob cat

결국 Irving시의 ISD를 천고만신 끝에 (Goggling) 찿아가서 상담을 한 결과, Farine elementary school을 소개받아서 등록을 했다 지우만. 물론 지훈이는 6학년으로 배정 다른 중학교로 가라는 말과 함께 교장선생님께서 다운그레이드는 안된다는 말씀 (열심히 설득했지만... 교장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전혀 문제없다는 말에.... 지우가 혼자다닐생각이 좀 걱정). 암튼 지훈이는 Farine elementary에서 약 5분거리의 travis middle school로 가기로 결정한 후, 학교를 방문. 그동안 방문했었던 Elementary school과 다르게 왠지 활기없는 모습...이상한 멕시코계열의 아저씨와의 눈빛교환 그리고 접근 그리고 거부... 당황. 아뭏튼 서류접수를 마치고 귀가 마음이 불안...난 늘 예상하지 못한 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미국에 와서 예상하지 못한 일중에 가장 큰일이...

이상하게도 ELS를 위한 영어테스트의 이야기가 없었다...(나중에 확인된 일이지만, 그날 서류가 처리가 안되고 사라졌다는 사실...헉 결국 일주일뒤 Teacher's meeting day에 다시 접수를 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우리가 접수한 사실을 기억해준 한 선생이 있어서 짜증나긴 했지만 다시 등록했다. 다음날 지훈의 스케줄 때문에 몇번이나 이메일 그리고 문자 메일로 연락을 해주었는데 연방 미안하다고 .....그래도 다행인건 그 날 생각했던것과 다른 학교분위기에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다는 점. 처음의 registration day와 다르게 오늘은 북적북적하고 활기차고 내가 생각해왔던 미국의 학교와 같은 분위기였다. 처음 접하는 시스템이라 어떻게 할지 몰라 그냥 돌아다니다가 돌아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날은 자신의 스케쥴(우리학교의 시간표)을 보고 선생님한테가서 이번학기에 무엇을 배우게되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날이었다. 말하자면 우리 대학교의 개강첫날. 즉, 미국은 중학교부터 지정된 한 반에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대학교처럼 돌아다니면서 과목을 이수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며칠후에 온 지훈이의 첫 스케쥴.

지훈이의 첫 학기 수업표

지훈이는 English reading and writting art 수업 2시관과 오케스트라수업 그리고 수학, 가라테 그리고 사회 과학 수업을 듣게 되었다. (ELS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영어수업 두시간이 ELS와 마찬가지였다!!!) 

 

Cremichemistry at Las colinase

 

어찌되었건 학교에 등록을 하고 귀가하였다. 귀가 중에 열심히 아이스크림집을 검색후 찿은 집 근처에 있는 Cremichemistry (Chream + Chemistry: 질소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 )

 

Teachers meeting day at Travis MD School

어딜가든 학교앞에는 정크푸드가....

After all twist and twist, 지훈이와 지우의 학교 등록이 끝났고 이젠 다음주 (8월 19일)이면 Back to schoo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