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인가. 근15년만에 도쿄에 다녀왔다. 작은아들과 단둘이. 2024년 1월 어느날.

시부야는 근 20여년만인듯. 늘 주말이면 구니야서점에서 책 하나사고 시부야 기린펍에서 생맥주 한잔 시켜놓고 한참을 지내곤하던 곳이었다. 그런데 너무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다. 옛 흔적들은 많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의 기억들이 새롭다. 문득 .... 참 많이 늙었다. 20여년만의 "나"


어렵게 찿아간 야끼토리 전문점 토리다케 시부야점. 직장인들로 가득한 2층 한구석에서 생맥주 한잔과 함께 아들과 데아트. 퇴근후 회식을 즐기는 분위기로 관광객이 많지않아 좋았는데 뭐랄까 야키토리의 맛은 생각보다 별로. 한국분 가족네분이 들어오셔서 물어보길래 별로라고했더니 야키토리 한두개 시키시곤 그냥가셨다. 그래도 아들과의 데이트로는 나쁘지 않았다.아니 매우 좋았다.


시부야 철갈옆 낡은 공원을 재탄생시킨 3층 공원으로 거대한 루이비통이 전시되어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댄스연습하는 어린 일본여학생도 있는 한적한 곳. 공원이라는 생각은 의외인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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